요즘 상주에도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, 한 번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.
창밖 나무 그림자도 살짝 비치고, 조명이 부드러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.
쿠폰 덕분에 음료 한 잔은 부담 없이 시킬 수 있었고, 천천히 머무는 데 부담이 덜했다.
사람들이 오가고 대화 소리가 살짝 들리지만,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다.
가끔 빈자리가 없는 순간도 있었고, 메뉴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.
그래도 이런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“내가 사소한 것 하나라도 누릴 권리가 있다”는 느낌을 받았다.